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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마음을 모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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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91년 8월 경상지부 김성준입니다.


전역 후 나의 203특공여단 전우회가 없는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93년 12월 전역후 94년 바로  몇분들과 뜻을 같이하여

전우회를 결성후 활동(주기적으로 소주 한잔)했습니다.

(그냥 삼삼오오 모임이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 있으며

 대원중 일부는 전우회 활동을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그 후 다음 카페를 알게 되어 다른 지역의 선, 후배님과 

소통하면서 전우회 창설이라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지만

순조롭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203특공여단 전역자의 힘으로 

“제1공중강습*203특공여단 전우회”를  창설했습니다.

(당시 부대:제1공중강습여단)

전우회 출발이 늦은 203을 타 특공전우회에서 

우리의 결속력과 단체행동,제복착복이 본보기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 특공전우회에서 우리 203특공여단의 정보를 잘못 알고 

있어 바로 잡아 나갔습니다.


날로  달로 발전하면서도

우리 전우회도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꾸준히 발전에 발전을 해 왔습니다.


지금의 상황에 많은 분들이 의견을 표출하시려다

전우회에 보탬이 되고자 가만히 계신다는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우리가 표현하는 방법중 말과 글이 있습니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통화 보다는 짧은단어와 글로 인사하는것이

자연스러운 시대인것 같습니다. 

저또한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가 편하고 부담없기도 합니다.


대화는 서로 즉시즉시 주고 받으며 

감정과 생각과 오해를 바로바로 풀어 나갈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그런데 

글은 참 이상합니다.

의도치 않았던 뜻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읽는 사람의 기분과 생각과 마음으로 해석되기에

오해를 낳기도 하고 감정을 쌓이게 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처음  현 박성률회장님의 발표문 부터 시작하여

회장단의 입장문, 선배님들의 글, 댓글.

몇번이고 읽어 봤습니다.


그리고 또 글을 몇번이나 읽었습니다.

글쓴분 입장에서 쓴글이었고 글쓴분이  알고 있었던 사실을 토대로...

글쓴분의 마음을 쓴글이었는데

그러나  흑과 백처럼 완전히 틀리게 해석된 점도 있고

잘못된 사실이 와전된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 제가 하고자 하는말을 이해하시리라---글로써 표현하려니 잘 안됩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사실 하나가 있었습니다.

전우회 발전~!

모든분들이 전우회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같았다라는것입니다.


초심의 뜻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십니다.


개개인으로 보았을때 전우회 가입의 초심은 무엇일까요?

-- 203특공여단 단어의 반가움...군생활의 그리움,,,나의 부대.. 군생활의 회상....

부대방문... 부대발전..  함께했던 동기..고참,,후배들과의 소주한잔...기타 등등

전우회 가입의 초심은 대부분의 선,후배님들이

이런 마음이었으리라 감히 판단해봅니다.


틀릴수도 있겠지만 

현 개개인이 활동하는 전우모임이나 지역, 지부 모임은 

애착이 더 있고 또 서로 더 이해해주시고 서로를 더 배려해주시고

정말 초심으로 서로를 아끼는것 같습니다.


나의 선,후배님....

우리 203특공여단 전우회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은 다 똑같고 영원할겁니다

개선해야 할점은 총회를 통해 개선해나가고

지금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보듬을수는 없을까요??

감정에 감정을 더하는 것은 자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결국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 모두가 상처를 입는 현실이 될것입니다.



현 상황에 물론 대책도 없는 글이고

저의 두서없는 푸념 글입니다만

우리 선,후배님들!  

우리가 우리를 안고 우리를 아끼며

나의 203특공여단전우회의 발전에 다시한번

마음을 모으고 싶고 모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니 모아주십시요.  전우대원님들~!   선,후배님들~!


제203특공여단 그 이름만으로도 자랑스럽습니다. 


특공



--  현재 밴드는 전우대원님 외 다른분들도 열람이 가능한 관계로

     저는 홈페이지 글을 남깁니다.(밴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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