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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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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대지>의  작가  펄벅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한국에  관한  관심도  남달랐던  퓰리처상  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지요.

  펄벅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몆편을  썼는데  한국을  두고  고상한  사람들이

  살고있는  보석같은  나라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을  보석같은  나라라고  표현한것은  아마도  펄벅  여사가  한국에서  경험한 

  인상적인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1960년10월  한국을  방문한  펄벅이  자동차를타고  안동으로  내려갈때의  일이  었다고

  합니다.  밖을  내다보며  가던  펄벅이  갑자기  차를  세웠다고  합니다.

  밖에  보이는건  지게를진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가는  농촌에선  흔하게  볼수있는

  풍경이었읍니다.  그러나  바로  그모습이  펄벅에게는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이었습니다.

  지게를  진  농부는  지게위에  볏단을  지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만약  미국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루일을  끝낸  소가  힘들어  하건  말건  지게와  볏단은

  물론  사람까지  소가끄는  달구지에  올라타고  편하게  갔을터인데  한국  농촌의  농부는

  소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자기도  볏단을  지게에지고  소와함께  나란히  겉고  있으니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했을까  짐작이  됩니다.

  짐승의  짐까지  덜어  주려는  마음의  배려를  바라보는  펄벅의  눈에  한국  사람들은 

  더없이  따뜻한  심성을  지닌  사람들로  비춰졌을  것입니다,

  그때의  경험이  한국을  고상한  사람들이  살고있는  보석같은  나라  라고 

  표현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은  것입니다.

  추운겨울  아무게집  아부지가  몸이아파  누웠다는데  때가  되어도  그집  굴뚝에선 

  연기가  오르지  않게  되면  그  모습은  대번  누군가의  눈에  뛰게되고  그러면  얘기는

  금방  마을을  한바퀴  돌고  마을  사람들은  너나없이  지게를  지고나와  산으로  올라선

  저마다  나무를  한짐씩  해서  텅빈광을  채워주곤  했습니다.

  그런일이  결코  특별한  일이아닌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지요.

  먹을것이  귀한  시절에도  감나무의  감  몆개쯤은  배고픈  날것들  겨우네  먹으라고 

  남겨두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것이  우리네  삶에  정서  였습니다.

  그게  펄벅의  마음을  감동  시켰던  우리들  본래  마음  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요즘  우리들  모습을  살펴보면  이방인  작가의  마음을  감동  시켰던 

  따뜻한  배려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타인을  향한  배려가  사라진  모습을  그중  분명하게  경험하게  되는곳  중의  하나가

  도시의  건널목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마다  마음이  조심  스럽습니다  무단  횡단이  아니라

  건널목  표시가  되어  있는건널목을  건널때에도 

  보행자  신호가  켜진뒤  길을  건널때에도  마음은  조심  스럽습니다.

  사람과  신호를  무시하고  무법자처럼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적지않기  때문에

  좌우를  조심스레  살펴야만  합니다  어느샌지  모르게  건널목  에서의  우선권은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가  되어버린듯  십습니다.

  사람보다  자동차가  우선이  되어버린  거리는  쓸쓸하고  씁씁합니다...

    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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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강병구님의 댓글

특공!!

  햐~~ 석주후배  요즈음 뭐 마음의 양식을 제일 많이 채우고

  사는듯 허이...정말 좋은글 발취해서 올려준거 고맙게 생각하네

  우리 경인지부의 기둥다운 멋진 모습에 다시한번...짝짝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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