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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특수부대 대응 전략_특공여단

컨텐츠 정보

본문

북한군 특수전 부대에 대응해 우리 군이 전후방의 수색 정찰대대를 직업군인 중심의 소수정예 부대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장사정포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정밀 타격하는 전력도 보강합니다.

함형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전방에 집중 배치한 경보병사단과 경보병 연대는 유사시 산악으로 침투하거나 경비행기를 타고 남측으로 들어와 주요 목표를 타격하는 특수부대입니다.

북한군의 특수전 병력은 20만여 명인데 비해 우리군의 특수전 전담부대는 2만 명에 불과합니다.

이에따라 군 당국이 특수전 부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수정예화 계획을 세웠습니다.

먼저 현재 병사 위주로 구성된 야전부대의 수색·정찰 부대를 특전사처럼 직업군인인 간부 중심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2015년부터 개편에 착수해 전방사단 예하의 수색대대를 현재 300∼400명 수준에서 80∼90명 규모로 줄이고 공중침투 능력을 갖춘 특전사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확충합니다.

전방군단의 특공연대와

후방의 특공여단,

사단 기동대 등 일부도 전원 간부화할 계획입니다.

또 전투 헌병부대를 편성해 대 특수전 임무에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상군 전력도 강화합니다.

전방에 신형 대포병 탐지레이더 '아서'와 K-9 자주포를 늘리고 차기 다연장로켓포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상기, 육군참모총장]
"그 징후가 명확해졌을 때 조기에 갱도와 진지내의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그 방법을 가장 빨리할 수 있고 가장 강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늘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방의 관측초소를 콘크리트로 지붕을 덮은 유개화 진지로 구축하고 음향표적 탐지 장비와 무인지상 감시 센서, 저격용 소총도 새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육군의 특수전 병력 개편과 전력 증강 계획은 대부분 5년에서 10년에 걸친 중장기 사업이어서 일관성있는 사업 추진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1

김성준님의 댓글

똑같은 내용입니다.


육군이 현재 병 중심으로 구성된 전방 사단 예하의 수색대대를 간부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관계자는 5일 "현재 병을 포함해 300∼400명 수준의 전방 사단 예하의 수색대대를 간부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2015∼2016년 이후부터 개편이 시작돼 2020년께 완료되면 수색대대는 간부 중심의 80∼90명 규모로 정예화ㆍ슬림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 12명으로 이뤄진 5개 팀 60명을 기본으로 구성되는 수색대대에는 독립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방호기능을 갖춘 전투차량이 최첨단 무기와 함께 지급되며 차량 운전 인원을 포함한 지원인력 20∼30명도 배치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와 같은 수색대대 개편 방침은 국방개혁 307계획에 중기계획으로 포함돼 있다"며 "개편이 완료되면 탐색ㆍ매복 기능을 하는 일부 부대를 제외하고는 병 중심의 수색대대는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군은 수색대대 개편을 위해 필요한 간부 병력은 특전사 대원이나 일반 부대에서 특전사 자격증을 취득한 간부로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만명 수준으로 알려진 북한 특수작전부대에 대비해 2만명 수준인 우리 특수전 부대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육군은 이 밖에도 전방 군단의 특공연대와 후방의 특공여단, 사단 기동대대, 헌병부대 등의 일부도 전원 간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양구 육군본부 정책실장(소장)은 전날 정책설명회에서 "전방 특공연대와 후방 특공여단, 사단 기동대대, 연대 기동중대 일부는 병력수는 작아도 전원 간부화해 전.평시 즉각 투입 가능하도록 완전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특히 특공여단과 기동대대, 헌병부대의 기동타격 및 대테러작전 임무 수행능력을 보강할 방침"이라며 "추가로 헌병의 일부도 전투헌병의 개념으로 특수전 부대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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