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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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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회에 엊그제 가입하고  소장 사진과 자료를 살펴보니  302차량화보병대대의 기록사진

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천안 302대대는  창설초기 당시 전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최정예부대

였습니다.    그런데  후방인  충청도에 그것도 홀대받던 2군관할지역에  느닷없이  차보대라

는 부대가 생겨서 육군의 최정예부대인 특전부대의 장교가 주축이 되어 창설되고  특전부대

의 교범의 훈련을 그대로  실천하는 부대가 생겼다는 건 의아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당시는  대통령 암살사건인 아웅산 테러가  나기전이었으니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1대대에는  5공수, 9공수출신의  정보, 작전 장교와  중대장분

들이 오셔서  작전과 훈련을 짜셨는데요.  일반병의 훈련으로는 혹독하다할 정도의 훈련과

야외훈련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훈련, 공수지상훈련, 특공무술, 산악훈련이  행해

지는 가운데 정예대원이 탄생하더군요.  사격도 무의탁 사격으로 거의 특등사수가 탄생하는

걸 보면 강군은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걸 알겠더군요.

 헌데  한가지  초창기 작전 장교로  정00중위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당시 전 참모총장인 

정승화장군의 인척이라는 소문도 있었고  그렇지만  전대통령이 통큰 의리남이었던 건  이런

 후배도 다 포용해서 끌고 같이 갔다는거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제대할  즈음엔  육사 출신의 대대장님께서  부임하셔서  부대를  일신하시고  특공여단으

로  재창설하셔서  고생하는 병사들에게 수당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일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  고생스러웠지만  동료들, 전우가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좋은 시절

이었습니다.

  특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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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박명옥님의 댓글

특공!!

92기인 저에게는 꿈결만 같은 전설속의 신화지만

느낌이 팍 와 닿는 일화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전설속의 일화를 전해주시는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글을 읽고 있노라면 203 출신인 것을 더욱 더 뿌듯하고

pride를 느낍니다.

특공 !!

서울지부장,비서경호님의 댓글

특////////공

선배님의 옛모습을 상상하며 저의 후배들로써는 선배님들의 기틀하에

 203특공인이 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프로도 더욱 발전할수잇는 203특공 전우회가되엇으면합니다,,,

선배님들이 많이 많이 나오셔서 두터운전우회를 만들어 갓으면 합니다..

특.특특///////공.공공

이운하님의 댓글

특 공!

  저도 복무중에  하루하루 지나는 것이 힘들었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만 반복된  훈련에 숙달되어

 가더군요.  제대한 후에  장정 한 몫이상을  할 정도로 강골이 되어서 내심 뿌듯했고요.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후배 군인들과 지낸 시간을  되돌아 보며  새로운

 각오도 다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모군 부대에  올핸 꼭 가봐야 되겠습니다.

 특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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