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모집 이색 홍보 "

육군 모집 이색 홍보
유선TV방송·옥외 전광판·휴대폰·이메일 등

육군 모집 홍보가 유선 TV 방송과 지하철 구내, 옥외 전광판 등으로 확대 추진된다. 또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통한 신세대 기호에 맞는 홍보도 강화한다.

육군은 1일 “우수 간부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방안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는 군 간부로서의 직업적 비전과 가치를 홍보하고 육군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국민에게 알리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시범을 보였던 지하철 구내 전광판은 이달부터 동대문과 노원, 삼각지, 군자, 가리봉 등 청소년과 대학생의 이용이 많은 4, 7호선 지하철 18개 역에 2개소를 설치, 한 달씩 순회하면서 홍보하게 된다. 옥외 전광판은 서울 강남 일대 1개소에서 시험 운용된다.

유선 TV는 전국 77개 방송망을 이용, 육군의 역동적인 모습과 전망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간부 모습을 담은 CD를 제작·방영해 이달부터 볼 수 있게 된다.휴대전화와 이메일 이용도 확대된다.지원 합격자에 한해 통보됐던 일정을 5월부터는 병무청 신체검사나 학교기관 홍보를 통해 지원 의사를 밝힌 희망자에게도 확대, 신체검사부터 입소까지의 일정 등 홍보 메시지를 보내 줌으로써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업무용 차량과 군악대 차량 외부에 부착하는 장교·부사관 모집 광고판도 지난해에 이어 6월부터 추진한다.육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육군 우수인력 획득을 위해 홍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추진 중이다”며 “이를 근거로 정예 육군 건설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4.03 이주형 jataka@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