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후에 / 전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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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의 음악중 그것만이 내세상과 더블어가장 좋아하는 곡임
원래 - Al Stewart의The Palace Of Versailles란 곡으로 프랑스의 혁명을 회상
노래한 곡인데 우리는 작사가가 이렇게 곡을 만들어서 더 감상적인것 같습니다
<가사>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 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 있나 오늘밤엔 수많은 별이 기억들이
내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새 한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걸까
새벽이 내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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