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회의 반성과 제3회를 기약하며...

특공.

실수를 거울삼으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고, 잘못된 점을 반성하여 고치면 비로소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제2회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고치고 개선하고, 반성해야할 점을 두서없이 적고자 하며,
여기서 열거된 내용은 어느 누구를 비방하거나 헐뜯고자 하는 것이 절대 아님을 밝혀 둡니다.

1.더 짜임새 있는 진행 시나리오가 있어야 함.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빈틈없는 계획서가 만들어져야 함.
2.진행요원의 권한 증대와 인력 보강
3.업무분장에 따른 책임 미완수, 책임을 맡았으면 끝까지 완수해야할 것임.
4.진행조직의 체계가 아직 미흡. 대회 조직의 체계적인 구성과 운영이 절실.
5.시상품의 구입비용을 줄이면서도 가능하면 수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될 부분에 비용이 과다 지출되고, 자녀 선물, 시상선물이
  다소 미흡하였음.
  구기종목의 우승, 준우승 지부에 트로비 말고는 상품으로 준비한 것이 없음.
  (다행히 사모님 페널티킥에는 상품을 준비하였음)
6.진행도중의 진행요원에 대한 업무분장이 불명확하고, 이로 인해 일부 진행부분의
  관리부재 발생으로 손실 발생.
7.중앙회, 지부 임원진의 유기적 협조체계 미흡.
  지부와 중앙회가 유기적으로 밀접한 협조체제하에서 각 부문의 역할이 완벽하게 소화되지
  못함. 개인별로 수행할 역할을 돌이켜볼 필요 있음.
8.정해진 경기규칙, 운영규칙에 대해 지부별 편의와 상황을 감안하여 진행됨에 따라 시간이
  지연되고 지부별로 공평한 여건이 되지 못한 점.
  지부별 특성으로 인해 참석인원이 다른 것은 경기운영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다소 미흡.
9.지나친 음주로 건강한 신체를 혹사시키는 행위.
  기분이 좋은 것은 공감하나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 더운 날씨에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함.
10.중앙회 재정상의 문제로 넉넉한 대회 준비가 어렸웠던 점.
  지부별 준비도 우선되어야 하다보니 지부에 집중되면서 중앙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음.
  다행히 쇼핑몰 운영이 효과가 있어서 앞으로 쇼핑몰 운영을 활성화 해야겠음.
11.여단 관계자(하사관)간 유대관계 미흡.
  현재 모군 원사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체육대회를 원활히 치룰 수 있었으나 향후
  원사님을 비롯한 하사관(중사급)과의 유대관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됨.
12.대회 프로그램을 사모님, 자녀들을 위해 더 보강해야겠다는 생각.

생각나는대로 몇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행여 더 나은 체육대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있으면 댓글 바랍니다.
내년에 반영해서 더욱 멋있는 체육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