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련 선배님이 마니 좋아졌어여 ~~~

특공 !
충청지부장을 맡고 있는 특공2기 민운기입니다.
어제는 임휘범 충청지부 사무장하고 강선배님에게 충남대병원으로
문병을 갔습니다. 처음에 문병갔을때 자주와야지 했던것이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이제야 두번째 ~~~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기분좋은 환한 표정으로 알아보시는 강선배님을 보니 너무
마음이 기뻤습니다. 처음보다 마니 좋아졌으니까여(정신적&신체적컨디션)
환하게 웃는 얼굴,  사람을 잘 알아보는 모습,식사도 잘하고
이상한 발음("세이 오")이지만 의사표현을 하는 모습,자기이름도 쓰고~~~~
처음보단 많이좋아진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 그렇게 머리좋고 똑똑했던 분이 기억력도 마니 떨어지고
(뇌세포가 파괴되어 아이큐가 마니 떨어진다함)
글씨도 자기이름정도쓰고(제이름은 민자만썼어여) 말도 이상한 발음으로 하고
오른쪽 팔다리는 전혀 못쓰고 등등~~~ 마음이 아팠습니다.
 책상위에 경호실장께서 가져온  싱싱한 란이 선배님의 쾌유를 빌고 있었습니다.
  : 대전에 왔다가셨는데 알지도 못했으니 충청지부경계근무가 허술했던가 봅니다.
    임상범 후배님과 대전까지 오신것 감사드립니다.미안 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엊그제만해도 그렇게 열정적이던 선배님이 갑자기 쓰러져 순진한 아이처럼 병원에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은 허무하고 별것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제203 특공 대원여러분 ! 시간나시면 한번 병원에 방문하시어 선배님께
용기를 주십시여 ~~~
여러 전우님들의 기도로 강진련 선배님은 하루하루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