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然

특공
오늘 우연히 책을 넘기다가 두눈에 들어 오길래 우리 전우들도
공감 하실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옛날 경주최씨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글이라고 하네요.


                                六然

'自處超然'(자처초연) - 자신을 초연한 가운데 두고

'處人超然'(처인초연) - 사람을 대함에도 초연히 대하고

'有事斬然'(유사참연) - 유사시에는 칼을 둘러 베듯 하고(요즘은 용감하게 대처한다로)

'無事超然'(무사초연) - 일이 없을 때는 초연히 지내며

'得意澹然'(득의담연) - 뜻한 바를 이루어도 담담해야 하고

'失意泰然'(실의태연) - 뜻한 바대로 안 되어도 태연해야 한다.

'自處超然.(자처초연) - 스스로 초연하게 지내고

'對人靄然'(대인애연) - 남에게 온화하게 대하며

'無事澄然'(무사징연) - 일이 없을 때는 맑게 지내며

'有事敢然'(유사감연) - 유사시에는 용감하게 대처하고

'得意淡然'(득의담연) - 뜻을 얻었을 때도 담담하게 행동하며

'失意泰然'(실의태연) -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하게 행동하라

'不怒不笑'(불로불소) - 함부로 화내지도 웃지도 않으며

'不急不緩'(불급불완) - 바쁘거나 느리지도 않고

'不虛不盈'(불허불영) - 비어 있거나 가득 채우지도 않는다.

원래는 육연인데 몇가지 추가 되었읍니다.
행동의 지침으로 삼아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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