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窓-조화(調和) 리더십 - 203특공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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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 중에 조화(調和·harmony)를 이루지 않은 것은 없다.
모두가 균형 잡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세상의 어김없는 이치다.
만일 이 조화가 깨지기라도 하면 당장이라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정도, 사회도, 군대도, 국가도 조화를 필요로 한다.
조화란 이것저것 서로 모순됨이 없이 잘 맞고 어울린 상태, 또는 균형이 잘 잡힌 상태를
말한다.
즉, ‘조화롭다’고 하면 지나치게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가장 안정된 상태를 말한다.
군은 조직 특성상 다른 어떤 조직보다 조화를 필요로 한다.
조직 구성원 간의 조화, 무기체계 간의 조화, 부대구조 간의 조화 등 전투력 요소 간의 안정
된 조화를 필요로 한다.
이 밖에도 상급부대와 하급부대, 부대와 가정, 지휘관과 참모, 리더와 부하, 근무와 휴식,
훈련과 정비 등 조화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군대 내에서 조화와 균형의 주역은 두말할 것 없이 지휘관의 몫이다.
지휘관의 안정된 조화능력은 균형된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래서 부대의 성패는 지휘관에게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이다.
군대에는 조화와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수많은 위험 요소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조화와 균형이 깨지면 대부분 큰 사건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휘관은 이러한 부조화 상태,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대의 제반요소를 수
시로 점검하고 진단해 조치해야 하며, 장병들의 의식구조와 생활방식의 제반 시스템도 시대
변화와 잘 조화되도록 정비해 놓아야 한다.
지휘관은 부대를 조화시켜야 하는 책임도 있지만, 조화를 깨뜨릴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사전
에 예측, 식별할 수 있는 영적 감각도 갖고 있어야 한다.
영적인 감각은 부대·부하·임무에 대해 애정과 집념을 갖고 정성과 혼을 다해 몰입하는 부대지
휘를 할 때 비로소 발현된다.
지휘관이 모든 분야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경중완급의 맥을 잘 잡아서 조화롭게 부대를 지
휘해야 하는 것이다.
군인복무규율에 명시된 지휘관의 책무를 요약하면 크게 임무 완수와 부하 복지 두 가지로 구
분된다.
지휘관은 부여된 임무와 부하 복지를 적절히 조화시켜야 한다.
부하 복지를 고려하지 않은 임무나 임무를 고려하지 않은 부하 복지는 여러 가지 많은 위험
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부하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업무를 강행한다
거나, 목적도 명분도 없는 일을 보여주기 식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면 급기야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지휘관은 전투준비와 교육훈련과 부대관리, 지휘와 통솔, 엄과 정, 상과 벌, 훈련과 휴
식, 전통과 변화, 관습과 혁신 등 부대의 전반적 사항이 적절히 잘 조화되도록 함으로써 항상
최상의 전투력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조화와 균형의 판단기준은 최종상태의 ‘명분(법규·지시·방침·가치 등)과 성과달성 여부’로 판
단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매사에 신중한 조화가 필요하다.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무슨 일이든지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부대를 조화롭게 관리하고 지휘해 나갈 때, 안정된 가운데 전
투력이 유지되고 임무 수행태세가 완비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각개 병사로부터 지휘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조화와 균형 감각을 갖고 부여된 임무를 수
행해 나갈 때, 기(氣)와 혼(魂), 열린 마음(open mind)으로 기쁘고 즐겁게 일하는 활기찬 병
영문화를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군구조 개편의 하드웨어(hardware)와 육군문화 혁
신의 소프트파워(soft-power)를 잘 조화시킨다면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대가 되리라 확
신한다.
<이상욱 준장 육군 203특공여단장>
[ 2007년 07월 09일 ]
모두가 균형 잡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세상의 어김없는 이치다.
만일 이 조화가 깨지기라도 하면 당장이라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정도, 사회도, 군대도, 국가도 조화를 필요로 한다.
조화란 이것저것 서로 모순됨이 없이 잘 맞고 어울린 상태, 또는 균형이 잘 잡힌 상태를
말한다.
즉, ‘조화롭다’고 하면 지나치게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가장 안정된 상태를 말한다.
군은 조직 특성상 다른 어떤 조직보다 조화를 필요로 한다.
조직 구성원 간의 조화, 무기체계 간의 조화, 부대구조 간의 조화 등 전투력 요소 간의 안정
된 조화를 필요로 한다.
이 밖에도 상급부대와 하급부대, 부대와 가정, 지휘관과 참모, 리더와 부하, 근무와 휴식,
훈련과 정비 등 조화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군대 내에서 조화와 균형의 주역은 두말할 것 없이 지휘관의 몫이다.
지휘관의 안정된 조화능력은 균형된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래서 부대의 성패는 지휘관에게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이다.
군대에는 조화와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수많은 위험 요소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조화와 균형이 깨지면 대부분 큰 사건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휘관은 이러한 부조화 상태,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대의 제반요소를 수
시로 점검하고 진단해 조치해야 하며, 장병들의 의식구조와 생활방식의 제반 시스템도 시대
변화와 잘 조화되도록 정비해 놓아야 한다.
지휘관은 부대를 조화시켜야 하는 책임도 있지만, 조화를 깨뜨릴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사전
에 예측, 식별할 수 있는 영적 감각도 갖고 있어야 한다.
영적인 감각은 부대·부하·임무에 대해 애정과 집념을 갖고 정성과 혼을 다해 몰입하는 부대지
휘를 할 때 비로소 발현된다.
지휘관이 모든 분야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경중완급의 맥을 잘 잡아서 조화롭게 부대를 지
휘해야 하는 것이다.
군인복무규율에 명시된 지휘관의 책무를 요약하면 크게 임무 완수와 부하 복지 두 가지로 구
분된다.
지휘관은 부여된 임무와 부하 복지를 적절히 조화시켜야 한다.
부하 복지를 고려하지 않은 임무나 임무를 고려하지 않은 부하 복지는 여러 가지 많은 위험
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부하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업무를 강행한다
거나, 목적도 명분도 없는 일을 보여주기 식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면 급기야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지휘관은 전투준비와 교육훈련과 부대관리, 지휘와 통솔, 엄과 정, 상과 벌, 훈련과 휴
식, 전통과 변화, 관습과 혁신 등 부대의 전반적 사항이 적절히 잘 조화되도록 함으로써 항상
최상의 전투력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조화와 균형의 판단기준은 최종상태의 ‘명분(법규·지시·방침·가치 등)과 성과달성 여부’로 판
단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매사에 신중한 조화가 필요하다.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무슨 일이든지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부대를 조화롭게 관리하고 지휘해 나갈 때, 안정된 가운데 전
투력이 유지되고 임무 수행태세가 완비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각개 병사로부터 지휘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조화와 균형 감각을 갖고 부여된 임무를 수
행해 나갈 때, 기(氣)와 혼(魂), 열린 마음(open mind)으로 기쁘고 즐겁게 일하는 활기찬 병
영문화를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군구조 개편의 하드웨어(hardware)와 육군문화 혁
신의 소프트파워(soft-power)를 잘 조화시킨다면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대가 되리라 확
신한다.
<이상욱 준장 육군 203특공여단장>
[ 2007년 07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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