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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주이소

컨텐츠 정보

본문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병윤이가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병윤이가 국밥을 먹다 말고
큰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지메, 대파 주이소."


식당 아줌마는
약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파를 한움큼 썰어,
국밥 그릇 위에 얹어 주었다.

그런데도
못마땅한 병윤이가 또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니고∼
대파 주라니까예."


그러자 식당 아줌마는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대파 드렸잖아요."


순간 당황한 병윤이가
천천히 말했다.

아~참

아지메  말끼 모아라 멍네(말뜻 모르시네)

뜨사 돌라꼬요.. 뜨사...


아주머니 ???????


결국 병윤이는 띠신 국밥을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고: 대파주이이소 = 데워주십시요  / 뜨사주이소 = 데워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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