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에는 ....

기축년의 새해가 우리곁에 살포시 내려 앉았습니다

얼만큼의 고난과 시련을 우리에게 줄지
한해가 가고 그다음의 해가 올때마다
누구나 행복만 안겨주길 소망하고 바라는 마음일뿐
시련에 대해선 무방비 상태로 한해를 설계합니다

살아온 동안 모진 고난의 시련은 마음속에 단련된
삶의 연륜으로 느닷없이 다가온
시련앞에 굳굳하게 견뎌낼 용기와 힘이 축적된
우리네 삶이기에
불행의 몸서리쳐진 고통을 알기에
새해앞에 누구나 행복한 삶이길 소망하게됩니다

날마다 새로운 해가 뜨고 지고 하지만
새로운 年에 솟아 오르는 여명의 빛은
모든이에게 희망과 용기와 축복만이 안겨줄듯
붉은 태양의 출발은
우리 가슴을 들뜨게하기에 충분합니다

먼길을 달려 새해 해맞이 행열들속에
밤을 지새우는 고통마져 반갑게 맞이하는 마음에서
누구나 소망 한가지쯤 가슴에 품고
새해를 출발하기에  간절함을 솟아 오르는 해에게
전하며 이룰수있게 힘과 용기를 빌며
다부진 바램 하나 품습니다

365일 같은 해가 머리위에 솟아 오르지만
새로운 年의 첫여명은 색다른 희망을 품게합니다
거창한 소망을 품어 실망하기보다
이룰수 있는 소박한 소망한가지
품어 새해의 첫날부터 설레임과 희망으로
한해시작하십시오

우리들의 소망은 지극히 소박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머리속에 나열하며
잠시의 시간속에 해가 바뀌는
은은한 재야의 종소리를 들었습니다

부디 기축년 해에는 황소의 순박한 두눈처럼
아앙다웅 독기어린 마음은 꼭 버리시길 ...

회원님들의 가내에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