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 사투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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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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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 사투리 버전
나 보기가 역겨워 / 가실 때에는 /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 진달래꽃 /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 놓인 그 꽃을 /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 경상도 버전 -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 참꽃 ./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 나뚠 그 꼬슬 /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 갈라 카몬 /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 안 울 끼다
- 충청도 버전 -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꽃 /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 저는 잊으세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어쩌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 / 섭섭혀도 어쩌것이유 /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 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 어떡허것시유 잘 먹고 / 잘 살아바유
-전라도 버전 -
나 싫다고야 /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 가는 질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때마다 /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 간다 혼담서 /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 때까지 안 올랑께
1.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 참말고 괜찬아부러
2. 뭣땀시 고로코름 허야 쓰것쏘이? /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 거시기 허요이~~
특 공!!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여 경상지부 선배님 댁에 행복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고향길 안전 운행하시고,재미있게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특 공!!
나 보기가 역겨워 / 가실 때에는 /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 진달래꽃 /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 놓인 그 꽃을 /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 경상도 버전 -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 참꽃 ./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 나뚠 그 꼬슬 /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 갈라 카몬 /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 안 울 끼다
- 충청도 버전 -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꽃 /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 저는 잊으세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어쩌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 / 섭섭혀도 어쩌것이유 /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 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 어떡허것시유 잘 먹고 / 잘 살아바유
-전라도 버전 -
나 싫다고야 /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 가는 질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때마다 /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 간다 혼담서 /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 때까지 안 올랑께
1.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 참말고 괜찬아부러
2. 뭣땀시 고로코름 허야 쓰것쏘이? /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 거시기 허요이~~
특 공!!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여 경상지부 선배님 댁에 행복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고향길 안전 운행하시고,재미있게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특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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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곽호영님의 댓글
- 곽호영
- 작성일
특공.
병윤후배, 집에는 잘 댕겨 오셨는가.
나는 서울에 다녀왔는데 내려오는 길이 1박2일걸렸네. 감기몸살에 체중이 2키로나 빠지고
정말 힘든 여정이었네.
오늘은 오후에 내시경하고 시간되면 한잔 하까싶네만,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서 어찌될지 모르겠네..
상태봐서 연락하겠네. 특공.
병윤후배, 집에는 잘 댕겨 오셨는가.
나는 서울에 다녀왔는데 내려오는 길이 1박2일걸렸네. 감기몸살에 체중이 2키로나 빠지고
정말 힘든 여정이었네.
오늘은 오후에 내시경하고 시간되면 한잔 하까싶네만,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서 어찌될지 모르겠네..
상태봐서 연락하겠네. 특공.
김병윤님의 댓글
- 김병윤
- 작성일
특 공!!
선배님!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먼 길 다녀오신다고 고생 많으셨네요?
항상 건강 챙기시고 컨디션 괜찮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특 공!!
선배님!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먼 길 다녀오신다고 고생 많으셨네요?
항상 건강 챙기시고 컨디션 괜찮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특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