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원한 내것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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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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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제 육신마저
제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러니 제가 소유한 것들이야
당연히 제 것이 아니되는 것이지요.
저를 낳아준 어머니,아버지 모두 돌아가셨으니
그 인연 다했고,
팔자 더센 탓인지 산중에 자리를 틀면서
모든 인연 끊고자한 몸이 아니던가요?
가만히 보면 우리는 너무 집착합니다.
결혼해 몸을 섞은 아내도 떠나면
내 것이 아닌것을
어쩌자고 구차하게 내 것,
네 것 따지며 얽매이는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내가 모은 재산도 필경 내 것이 아닌것을...
여러분이 돌아갈 때는
자기 것 하나라도 가지고 갈 수 있나요
솔바람 한 줌 집어갈 수 있나요?
절간 귀퉁이에 휘늘어진
댓그늘 한 자락 가져갈 수 있나요?
아니면 한 스님의 말씀처럼
처마 밑 풍경소리를 들고 갈 것인가요?
모든 것이 부질없는 짓이거니...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내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저는 세상을 위해 수행 정진합니다.
세상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나무이미타불을 수도 없이 외칩니다.
제 한 몸 걸레가 되어도 좋습니다.
흩어져 바람이 되어도 좋습니다.
바람속에 티끌이 되어도 좋으니
제발 내 것을 내 것이라 이르지 마소서.
세상에 진정 내 것이란 없는 법,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가 아닌가요?
마지막 입는 옷에는 주머니가 없는 법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삶에 감사할 줄 알고 최선을 다해야 겟습니다.
살아서 삼시세끼 입에다 풀칠을 하면
행복인 줄 알고 살아야 할 것이며
네 것 내 것 가르고 따지지 말지어다
세상에 영원한 내것은 없는것이니라.
-월간 좋은 만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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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임상범님의 댓글
- 임상범
- 작성일
특공
전우회 발전에 있어 밑바탕이이 되어야할 글인것같습니다.
얼마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어느스님의 법문과도 같은 의미인것 같네요.
정말 이제는 더이상 내것을 따지지않고 공치사하지않고 "전우회"만을 생각해서 행동하는 우리였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내가해야지 잘된다는 생각에 "생색"만 내는 전우분들이 계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오로지 한방향으로 힘써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태어나면 사멸하고 오르면 내려오고 내가 아닌 우리를 찿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제발 이제 전우회에서는 없어져야할것입니다.
아침에 박후배님의 좋은 글 읽고갑니다.
자주 올려주시고 정말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특공
전우회 발전에 있어 밑바탕이이 되어야할 글인것같습니다.
얼마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어느스님의 법문과도 같은 의미인것 같네요.
정말 이제는 더이상 내것을 따지지않고 공치사하지않고 "전우회"만을 생각해서 행동하는 우리였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내가해야지 잘된다는 생각에 "생색"만 내는 전우분들이 계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오로지 한방향으로 힘써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태어나면 사멸하고 오르면 내려오고 내가 아닌 우리를 찿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제발 이제 전우회에서는 없어져야할것입니다.
아침에 박후배님의 좋은 글 읽고갑니다.
자주 올려주시고 정말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특공
이태수님의 댓글
- 이태수
- 작성일
특 공!!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 공!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