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을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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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문을나서며
친애하는 육군제6101부대 전역 장사병님 안녕하십니까
광주문제로 전국이 불안했던.1980년8월14일 육군훈련소에 국방부의 초청장을 받고 입대하여
25연대에서 군인의 정신을 수여받은뒤
대전의 탄방동 육군통신학교에서 무선통신의 하나인 중계반송반 과정을 12주 교육받은뒤 지금의 우리 여단본부가 있는 62훈련단에 배치받아
32사 통신대에서 즐거운 통신생활을 하던중.여러번의 국내 무장공비 출현과 우리군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상활을 잘 처리하지못하여
우리군의 산악 전투 전문부대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어. 북의 101경보병여단에 맞먹는 부대를 창설하고자 하여
32사에 2개대대 37사에 2개대대의 차량화 보병대대를 창설하였습니다.(301,302,303,305)
본인은 적당한키와 사회무도자격증.학력등.모든여건이 합당하여 302차량화보병대대의 창설요원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군생활을 얼마하지 않은 일병의 몸으로 들리는 훈련의 강도 소문으로 몸이 완전치 않을것 같아 상당한.걱정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육군제 7557부대 공수유격장에서의 엄청난 강도 높은 훈련
광덕산.성거산.오서산.칠갑산 등 대대와 행군하는 소대와의 연락을 위해 산생활을 참으로 많이 하였습니다
물론 일.이.삼중대 대원보다는야 육체적으로 편하고 자유로웠습니다
때로는 중대행군에 속해 같이 걸을때와 대대 전체가 움직이는 행군은 참으로 고역이었습니다
충남아산 삽교.도고온천.가야산.해미등 정말많은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일.이.삼중대 요원들은 2주행군하고 일주 영내에서 정비하고 또다시 2주 행군하는 그야말로 엄청난 강도의 훈련이었습니다
차령산맥.
장항에서 속리산 까지 걸어다닌 우리 302차량화 보병대대의 전우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안쓰런 마음과
보고픈마음이 가득합니다.
지금은다들어디에서 제갈길을 가겠지만 그래도 30년세월이 흘러도 또렷하게 기억되는 우리의 전우들 무척보고싶고
만나서 소주 하고 싶습니다.
후에 203특공여단의 창설로 그나마 아는 전우를 만나고는 있지만
소재만 알지 서로 교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화하면 그저 반갑게 맞이 하지만 사회 생활에 젖은 그들에게서 옛추억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그나마 만나는 당시의 전우들 참으로 반갑긴 하지만 세월의 흐름앞에서는 그저 서러울 뿐입니다.
이제는 쉬흔을 후울쩍넘긴 우리의 302차량화 보병대대의 장사병들 참으로 보고싶습니다.
1983년04월23일 드디어 이윽고 어느날 갑자기 기한이 다되어 충남천원군 목천면 삼성리를 떠나야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가 아쉬운지 위병소를 나올때 후임들이 가마태워.이동할 때 왠지 모르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산이름도 동네이름도 생각이 잘안나지만.아름다운 추억었습니다.광덕산.성거산.오서산.칠갑산.청양.대천.가야산.
삽교천.온양.도고.예산.
지금도 9시면 간단한 운동과 일년365일 냉수목욕은 302차량화 보병대대 화장실에서 하였던겁니다.
그러기에 병원에는 의사친구만나는일외는 가는일이없군요.
훈련의 땀한방울 사회의 피한방울입니다.
전우,멸공의햇불.행군의 아침이 생각나는 참으로 그리운 밤입니다
상처입은노송은 말을 잊고 내젊음 불사른 노병은 나홀로 소주잔기울입니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집니다.
지금도 보고싶은 1982년의 정찬웅 통신대장님.신광철.김연석.류성렬(사망).성태봉
정진열.김사용.등등
지금우리부대의 모태인
302차량화보병대대에서전역한.김문연입니다.
감사합니다.
군번 13099148
입대;1980년8월14일
전역;1983년4월23일
육군제 7939부대 본부중대 통신대대 예비역 병장.김문연 드림
친애하는 육군제6101부대 전역 장사병님 안녕하십니까
광주문제로 전국이 불안했던.1980년8월14일 육군훈련소에 국방부의 초청장을 받고 입대하여
25연대에서 군인의 정신을 수여받은뒤
대전의 탄방동 육군통신학교에서 무선통신의 하나인 중계반송반 과정을 12주 교육받은뒤 지금의 우리 여단본부가 있는 62훈련단에 배치받아
32사 통신대에서 즐거운 통신생활을 하던중.여러번의 국내 무장공비 출현과 우리군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상활을 잘 처리하지못하여
우리군의 산악 전투 전문부대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어. 북의 101경보병여단에 맞먹는 부대를 창설하고자 하여
32사에 2개대대 37사에 2개대대의 차량화 보병대대를 창설하였습니다.(301,302,303,305)
본인은 적당한키와 사회무도자격증.학력등.모든여건이 합당하여 302차량화보병대대의 창설요원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군생활을 얼마하지 않은 일병의 몸으로 들리는 훈련의 강도 소문으로 몸이 완전치 않을것 같아 상당한.걱정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육군제 7557부대 공수유격장에서의 엄청난 강도 높은 훈련
광덕산.성거산.오서산.칠갑산 등 대대와 행군하는 소대와의 연락을 위해 산생활을 참으로 많이 하였습니다
물론 일.이.삼중대 대원보다는야 육체적으로 편하고 자유로웠습니다
때로는 중대행군에 속해 같이 걸을때와 대대 전체가 움직이는 행군은 참으로 고역이었습니다
충남아산 삽교.도고온천.가야산.해미등 정말많은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일.이.삼중대 요원들은 2주행군하고 일주 영내에서 정비하고 또다시 2주 행군하는 그야말로 엄청난 강도의 훈련이었습니다
차령산맥.
장항에서 속리산 까지 걸어다닌 우리 302차량화 보병대대의 전우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안쓰런 마음과
보고픈마음이 가득합니다.
지금은다들어디에서 제갈길을 가겠지만 그래도 30년세월이 흘러도 또렷하게 기억되는 우리의 전우들 무척보고싶고
만나서 소주 하고 싶습니다.
후에 203특공여단의 창설로 그나마 아는 전우를 만나고는 있지만
소재만 알지 서로 교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화하면 그저 반갑게 맞이 하지만 사회 생활에 젖은 그들에게서 옛추억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그나마 만나는 당시의 전우들 참으로 반갑긴 하지만 세월의 흐름앞에서는 그저 서러울 뿐입니다.
이제는 쉬흔을 후울쩍넘긴 우리의 302차량화 보병대대의 장사병들 참으로 보고싶습니다.
1983년04월23일 드디어 이윽고 어느날 갑자기 기한이 다되어 충남천원군 목천면 삼성리를 떠나야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가 아쉬운지 위병소를 나올때 후임들이 가마태워.이동할 때 왠지 모르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산이름도 동네이름도 생각이 잘안나지만.아름다운 추억었습니다.광덕산.성거산.오서산.칠갑산.청양.대천.가야산.
삽교천.온양.도고.예산.
지금도 9시면 간단한 운동과 일년365일 냉수목욕은 302차량화 보병대대 화장실에서 하였던겁니다.
그러기에 병원에는 의사친구만나는일외는 가는일이없군요.
훈련의 땀한방울 사회의 피한방울입니다.
전우,멸공의햇불.행군의 아침이 생각나는 참으로 그리운 밤입니다
상처입은노송은 말을 잊고 내젊음 불사른 노병은 나홀로 소주잔기울입니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집니다.
지금도 보고싶은 1982년의 정찬웅 통신대장님.신광철.김연석.류성렬(사망).성태봉
정진열.김사용.등등
지금우리부대의 모태인
302차량화보병대대에서전역한.김문연입니다.
감사합니다.
군번 13099148
입대;1980년8월14일
전역;1983년4월23일
육군제 7939부대 본부중대 통신대대 예비역 병장.김문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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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규님의 댓글
- 황오규
- 작성일
감동의 눈물이 날려고 하네..
김병장 옛생각이 절로나는 구구절절 멎지게 나열되었네..
유선상 통화만 계속하고 만남은 안되고 우리모두가 살기가
그렇게 바쁜가 모든걸 뿌리치고 달려가야 될판인데
2012년에는 꼭 한번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부산학원 행정실에서 황오규 배상
김병장 옛생각이 절로나는 구구절절 멎지게 나열되었네..
유선상 통화만 계속하고 만남은 안되고 우리모두가 살기가
그렇게 바쁜가 모든걸 뿌리치고 달려가야 될판인데
2012년에는 꼭 한번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부산학원 행정실에서 황오규 배상
김문연님의 댓글
- 김문연
- 작성일
특공
그래 그땐 1,2.3중대 요원들 정말고생했어
32사군악대는 우리 2주행군만끝나면 기다리다가 팡파레 울려주곤 했지
칠갑.성거.오서.흑성.광덕.속리.가야산.우리는 차령산맥의 귀신이었지
위에는 우리의 옛날이 기록되지 않은게 많은데
소주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야겠군.
302창설멤버들 너무 보고싶어.
동안 잘지내고
특공
그래 그땐 1,2.3중대 요원들 정말고생했어
32사군악대는 우리 2주행군만끝나면 기다리다가 팡파레 울려주곤 했지
칠갑.성거.오서.흑성.광덕.속리.가야산.우리는 차령산맥의 귀신이었지
위에는 우리의 옛날이 기록되지 않은게 많은데
소주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야겠군.
302창설멤버들 너무 보고싶어.
동안 잘지내고
특공
황오규님의 댓글
- 황오규
- 작성일
3월10일 부산 302차보대
2012년 첫모임 한다~~
김병장,임병장,박하사초청한다...
2012년 첫모임 한다~~
김병장,임병장,박하사초청한다...
김문연님의 댓글
- 김문연
- 작성일
단결
아이고 어쩐다니
꼭보고싶은데
단결
아이고 어쩐다니
꼭보고싶은데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