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특공,탁민용입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언제나 바쁘다는 핑계로 본의아니게 지부 모임 및 전우회일에
자주 들리지 못해 죄송합니다.이제라도 열심히 출근도장 찍도록 하겠읍니다.

오늘은 너무 한가해서 잠만자다가 아무생각없이 하루를
보냈읍니다.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는 무언의 기대감으로 이제껏 업을해 왔으나
오늘은 내가 왜이런 업을 선택했는지 후회를 해봅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군에선 이런 말이 통하였으나 현실은 이런 마음마저도
빼앗아 버리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비록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 모레 아니 미래는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줄것으로 믿고 오늘 짜증나고 후회스러운 마음을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날려버리겠읍니다.

오늘 많은 일들이 있었읍니다.제대하고 처음들어본 동기인 조연이가
부산에서 살고있다는 메세지를 보고 정말 기뻤읍니다.
아 전우회란것이 이런것이구나,하는 생각에 더욱 발전시키지 못한
저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우린 하나입니다.언제나 하나이지 둘,셋.넷은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하나만 생각하고 더욱 증진하는 경상지부가 될수 있도록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마음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전우회 최고를 자부하는 경상지부 전우회를 위해
경상지부 선후배님들의 저력을 볼일때가 지금이라 생각하고
이제껏 눈팅만 하거나 지부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주위의 전우분들에게 전우회 에 동참할수 있도록
독려합시다,

항상 전우회는 모든 전우님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언제나 힘이되어 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생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203특공여단 경상지부 전우회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공과 사를 잘구분하는 현명한
203특공인이 될수 있도록 마음의 평온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요즘 눈병이 유행이라든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보람차게 보내고 마감 인사 올리고 물러갑니다.

글을 적다보니 말이 많았졌읍니다.조금의 이해를 바랍니다.

특공,,,,,내일 뵙도록 하겠읍니다.  통영에서 탁민용 전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