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곳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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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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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혼자이고 싶을 때 그곳에 간다.
언제나 보일듯 말듯 입가에 미소 머금고 항상 그렇게 날 반긴다..
서너시간을 별말 없이 속시원한 쐬주만 마셔도 마주한 것 만으로 고맙다..
그많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낸 그 이기에 까만속만 남은 것인지
이젠 쐬주가 그의 전신을 적셔도 젖은 눈을 이젠 안봐도 된다..
아무런 가식도 이기도 없는 그를 보면 내맘도 고요함으로 평온해 진다..
넘 힘들어 말라고, 힘들땐 또 오라고, 나보고 위로의 잔을 내민다..
오래된 초등학교 책상같은 너즈분한 테이블 위로 또 두병이 떨어진다..
간만에 왔다고 오늘은 침이 흐르도록 퍼마시잖다..
논팽이 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며 은근히 들이 친다..
띠~ 한 얼굴로 쳐다보지 말란다.. 꼴보기 싫다고.......
모처럼 어깨동무를 해본다..
오늘 따라 창원의 새벽 넓은 도로가 더럽게 좁다고 꼬부라진 소릴 해댄다..
돌아선 내등을 보기 싫다고 어거지로 차에 태우곤 5분대기 비상때 처럼
그는 또 그렇게 가버린다.. 또 오라고 ,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좀전에 어깨에 얹혀진 내 손에 왜소해져 가는 그 느낌 때문에 맘이 쓰려온다..
참~ 착하고 똑똑하고 현명한 녀석이었는데......
세상일이란 한치 앞도 예측 할 수 없다더니 그놈만 생각하면 맘이 뭉텅 잘려나간다..
그래서 친구인가보다!!
어릴적 물놀이 하면서 소변멀리 쏘기, 고추 잡아당겨서 누가 긴지 내기하던 내친구!!
그때를 추억하며 어제도 새벽까지 쐬주를 퍼부었다..
별안주 없어도 기똥차게 맛이 있었다..
금욜날 꼭~ 오란다.. 멀리서 어릴적 같이 놀던 친구가 온단다
또얼마나 많은 추억들을 내뱉을지 생각만 해도 즐겁다..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 하잔다 .그래서 또 마시잔다..
문디짜슥 핑계가 없으니까 발악을 한다..
ㅋㅋ 사실 그래도 좋다.. 꼭 갈란다..ㅎㅎㅎㅎㅎ
언제나 보일듯 말듯 입가에 미소 머금고 항상 그렇게 날 반긴다..
서너시간을 별말 없이 속시원한 쐬주만 마셔도 마주한 것 만으로 고맙다..
그많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낸 그 이기에 까만속만 남은 것인지
이젠 쐬주가 그의 전신을 적셔도 젖은 눈을 이젠 안봐도 된다..
아무런 가식도 이기도 없는 그를 보면 내맘도 고요함으로 평온해 진다..
넘 힘들어 말라고, 힘들땐 또 오라고, 나보고 위로의 잔을 내민다..
오래된 초등학교 책상같은 너즈분한 테이블 위로 또 두병이 떨어진다..
간만에 왔다고 오늘은 침이 흐르도록 퍼마시잖다..
논팽이 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며 은근히 들이 친다..
띠~ 한 얼굴로 쳐다보지 말란다.. 꼴보기 싫다고.......
모처럼 어깨동무를 해본다..
오늘 따라 창원의 새벽 넓은 도로가 더럽게 좁다고 꼬부라진 소릴 해댄다..
돌아선 내등을 보기 싫다고 어거지로 차에 태우곤 5분대기 비상때 처럼
그는 또 그렇게 가버린다.. 또 오라고 ,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좀전에 어깨에 얹혀진 내 손에 왜소해져 가는 그 느낌 때문에 맘이 쓰려온다..
참~ 착하고 똑똑하고 현명한 녀석이었는데......
세상일이란 한치 앞도 예측 할 수 없다더니 그놈만 생각하면 맘이 뭉텅 잘려나간다..
그래서 친구인가보다!!
어릴적 물놀이 하면서 소변멀리 쏘기, 고추 잡아당겨서 누가 긴지 내기하던 내친구!!
그때를 추억하며 어제도 새벽까지 쐬주를 퍼부었다..
별안주 없어도 기똥차게 맛이 있었다..
금욜날 꼭~ 오란다.. 멀리서 어릴적 같이 놀던 친구가 온단다
또얼마나 많은 추억들을 내뱉을지 생각만 해도 즐겁다..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 하잔다 .그래서 또 마시잔다..
문디짜슥 핑계가 없으니까 발악을 한다..
ㅋㅋ 사실 그래도 좋다.. 꼭 갈란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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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임상범님의 댓글
- 임상범
- 작성일
특공!
지부장님 이러다 소설가로 입문하시는건 아닙니까?
글이 넘 좋습니다.
2편 기대됩니다.
특공!
지부장님 이러다 소설가로 입문하시는건 아닙니까?
글이 넘 좋습니다.
2편 기대됩니다.
특공!
김성준님의 댓글
- 김성준
- 작성일
특공
지부장님 건강하시죠
오랜 친구 정말 보물 보다 더 소중하죠
그리고 친구에 버금가는 보물이
전우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밑에글 (343번 ) 혹 보셧는지요 ㅋㅋㅋ
지부장님 건강하십시요.
특공
지부장님 건강하시죠
오랜 친구 정말 보물 보다 더 소중하죠
그리고 친구에 버금가는 보물이
전우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밑에글 (343번 ) 혹 보셧는지요 ㅋㅋㅋ
지부장님 건강하십시요.
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