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을 뒤새기며~~~

특~~~~~~~~~~~~~~~~ 공~!!!!!!!!

어떻게 서두를 써내려가야.. 가슴에 담긴 이 뿌듯함.. 이 행복함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이 계서서 감사하고 제가 203특공여단을 나와 선배님들의 후배가 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한분 한분의 귀중한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새겨집니다..

한창 힘들다 힘들다 홀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고민 하지 않겠습니다.. 생각을 하겠습니다.. 진정 내가 최선을 다했던 일병시절의 그 모습을 떠올려보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어떠한 힘든 일이라하더라도 특공정신으로 재무장해 헤쳐나가겠습니다.. 특공인의 자부심을 가슴속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특공~!!!!!!!!

p.s.
제가 자대 배치받고 근 한달동안 "부산뺀질이"라는 별명으로 시달렸던게 운동신경 둔하다고 족구면 족구 축구면 축구 제대로 하는게 없다고 구박을 엄청 받았습니다..
그러다 대대종합 훈련을 2주간 나갔습니다.. 그때 100Km 행군을 했었습니다..
행군 완료후 소대로 들어갈때 저 막 뛰어들어갔습니다.. 군장 벗어놓고 또 잽싸게 고참들 군장 받아서 날랐습니다..
100km 행군이후로 제 별명 "곰발바닥"으로 바꿨습니다.. 그이후 훈련 잘 한다고 이쁨 엄청 받았습니다.. *^_________^*
선배님.. 부디 족구, 축구 못한다 구박말아주십시오.. 대신 이제부터 다시 노력하겠습니다.. 새벽에 조기축구회 나가보겠습니다.. 열씸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행사에는 꼬옥 이쁨 받는 후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