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술 병장님~ 인사 드립니다.

특~공!!! 하면된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제 기억속엔 아직도 병장님으로 남아계시네요.성함이 하도 특이(?)하시고 생김새도 훤칠하시고, 미남이시고, 목소리 우렁차시고,상당히 인간적이셨 분이라서 제가 잘 기억합니다. 모습은 뵌지 하도 오래되어 긴가민가하다가 게시판 사진 몇장으로 확실히 선배님을 알아 뵈었네요.......... 여전하시더군요^^*

선배님께선 2대대 7중대 박격포 소대셨죠 제기억엔요(?). 전 그때 1소대에서 근무한 일병쯤되었던(선배님 말년쯤엔) 이향호라고 합니다. 제가 좀 말수가 적고, 사고 안치고, 조용했던탓에 별로 기억이 안되실줄로도 예상은 됩니다만...저도 전역후 후배들보다는 선배들의 이름이 더 오래토록 기억에 남더군요...

그때 유난히 선배님소대가 타소대보다 분위기가 좋았었던걸로 기억됩니다. 특히 분위기 험악했던 3,4소대에서는 박격포소대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ㅎㅎ
전 어제 이곳에 처음 가입한터라 아직 어색하고 적응이 안된지라 약간은 up된 기분입니다만...

암튼 왕성한 활동하심에 감사드리고요... 멀리 경기도 수지에 사는, 제가 가끔 들어와 인사드릴테니 언제 기회되시면 한번 직접 뵈었음을 희망합니다.

오늘도 역시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