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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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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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공!!
경상지부 선,후배님들 죄송합니다.
먹고 산다는 이유로 전우회 일이 소홀 합니다.
금년엔 뜻하지 않은 일로 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현실 앞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혹여 뛰엄뛰엄 하더라도 널리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며 살아 가기엔 아직 수양이 부족한듯 합니다.
아직은 괜찮노라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단지 늙으신 부모님의 아들이며 특공대원이며 아버지이며 남자이기에 살아 갑니다.
멋적은 웃음들도 콩알만한 자존심의 객기도 젊은 날의 소유물인듯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후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지만 왠지 불안한 맘이 빈잔에 술차듯 슬슬 생깁니다.
이런 모두가 단지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니 어쩌겠습니까!!!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걸려 오는 선,후배님들 전화땜에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아는 분이 아침 잘드시고 뇌출혈로 입원 하셨다가
젊은 나이에 오늘 새벽에 어디로 다시 돌아 가셨는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 다니는 애들 두고 돌아 가셨답니다. 니씨럴.....
무정하고 비정하고 야속한 사람인것 같아서 문상도 가기 싫습니다.
성질 좀 죽이고 살면 맨날 내가 원하는거 만큼 술받아 준다더니
남자가 한입으로 한말을 약속도 안지키고 사과도 안하는데 뭐하러 가겠습니까?
오늘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고 가서 약속 안지켰다고 죽여버릴려고 합니다.
두살 위 형이라서 그동안 억수로 참았는데 기냥 용서 안할랍니다.
죽여놓고 속으로 흘리는 눈물 만큼 실컷 술좀 마시고 올랍니다.
착한 사람은 저승에서 중앙회 임원으로 쓸려고 일찍 차출해서 간다더니
내가 그리 맘 좋게 바보 처럼 살지 말라고 했는데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사람 산다는게 너무 허하고 쏙아지 써려서 썽밖에 안 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느라 조뺑이 치시는 선,후배님들께 열열히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형수님, 사랑하는 제수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들
신랑을 위해, 아빠를 위해, 가정을 위해 우리 선,후배님들 힘 좀 실어 주십시요??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아지트에서 서너병 하면서 쓰다보니 이렇습니다.
본래 제가 찌끔 허허실실 합니다.
몸 생각하셔서 술은 적당히 매일 드시고 힘들고 괴로우실때 마다 군시절을
생각하시면 잘 되실꺼라 믿습니다.
아직도 현역시절 보다 더한 경상지부 선,후배님들이 보고 잡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 가야 한다는거!!!
왜냐하면 마누라와 새끼들이 보고 잡으니까!!
제203특공여단과 전우회의 발전 위해 목숨 겁시다.
향후 백년 조국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의 FTA 목숨 걸고 막아 냅시다.
내 부모님과 마누라와 자식을 위해 목숨 겁시다.
끝으로 나와 똑 같은 사위와 나와 똑 같은 며느리 보시길 기원 합니다.
대한민국 제203특공여단과 제203특공여단 전우회 영원하라!!!!!
***** 특 공 *****
경상지부 선,후배님들 죄송합니다.
먹고 산다는 이유로 전우회 일이 소홀 합니다.
금년엔 뜻하지 않은 일로 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현실 앞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혹여 뛰엄뛰엄 하더라도 널리 이해와 양해를 구합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며 살아 가기엔 아직 수양이 부족한듯 합니다.
아직은 괜찮노라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단지 늙으신 부모님의 아들이며 특공대원이며 아버지이며 남자이기에 살아 갑니다.
멋적은 웃음들도 콩알만한 자존심의 객기도 젊은 날의 소유물인듯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후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지만 왠지 불안한 맘이 빈잔에 술차듯 슬슬 생깁니다.
이런 모두가 단지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니 어쩌겠습니까!!!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걸려 오는 선,후배님들 전화땜에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아는 분이 아침 잘드시고 뇌출혈로 입원 하셨다가
젊은 나이에 오늘 새벽에 어디로 다시 돌아 가셨는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 다니는 애들 두고 돌아 가셨답니다. 니씨럴.....
무정하고 비정하고 야속한 사람인것 같아서 문상도 가기 싫습니다.
성질 좀 죽이고 살면 맨날 내가 원하는거 만큼 술받아 준다더니
남자가 한입으로 한말을 약속도 안지키고 사과도 안하는데 뭐하러 가겠습니까?
오늘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고 가서 약속 안지켰다고 죽여버릴려고 합니다.
두살 위 형이라서 그동안 억수로 참았는데 기냥 용서 안할랍니다.
죽여놓고 속으로 흘리는 눈물 만큼 실컷 술좀 마시고 올랍니다.
착한 사람은 저승에서 중앙회 임원으로 쓸려고 일찍 차출해서 간다더니
내가 그리 맘 좋게 바보 처럼 살지 말라고 했는데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사람 산다는게 너무 허하고 쏙아지 써려서 썽밖에 안 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느라 조뺑이 치시는 선,후배님들께 열열히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형수님, 사랑하는 제수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들
신랑을 위해, 아빠를 위해, 가정을 위해 우리 선,후배님들 힘 좀 실어 주십시요??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아지트에서 서너병 하면서 쓰다보니 이렇습니다.
본래 제가 찌끔 허허실실 합니다.
몸 생각하셔서 술은 적당히 매일 드시고 힘들고 괴로우실때 마다 군시절을
생각하시면 잘 되실꺼라 믿습니다.
아직도 현역시절 보다 더한 경상지부 선,후배님들이 보고 잡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 가야 한다는거!!!
왜냐하면 마누라와 새끼들이 보고 잡으니까!!
제203특공여단과 전우회의 발전 위해 목숨 겁시다.
향후 백년 조국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의 FTA 목숨 걸고 막아 냅시다.
내 부모님과 마누라와 자식을 위해 목숨 겁시다.
끝으로 나와 똑 같은 사위와 나와 똑 같은 며느리 보시길 기원 합니다.
대한민국 제203특공여단과 제203특공여단 전우회 영원하라!!!!!
***** 특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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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옥님의 댓글
- 박명옥
- 작성일
특공!!
지부장님..아니 선배님...형님..
무슨 사연인지..무슨 내용인지 몰라도
읽어 내려 오니까 괜힌 썽질도 나고, 서글퍼지고, 궁금해지고,
그리고.....
....................
내 자신도 돌아 봅니다.
저도 조금전에 12년전 통영에 처음와서 만난 조폭 출신인 친구 만나
술 한잔 했는데, 그 친구 원래 술이 쌘 친구인데,
삶이 힘드는지,,,
오랜만에 술에 떨어져 있는 것을 집까지 바래다 주고
이제 집에 왔습니다.
특공..
선배님...힘드시더라도 분명히 새 희망이 찾아 오리라 믿습니다.
왜??????????
선배님은 진정한 특공인이니까요..
믿습니다...이 후배는....?????????
특...........공
지부장님..아니 선배님...형님..
무슨 사연인지..무슨 내용인지 몰라도
읽어 내려 오니까 괜힌 썽질도 나고, 서글퍼지고, 궁금해지고,
그리고.....
....................
내 자신도 돌아 봅니다.
저도 조금전에 12년전 통영에 처음와서 만난 조폭 출신인 친구 만나
술 한잔 했는데, 그 친구 원래 술이 쌘 친구인데,
삶이 힘드는지,,,
오랜만에 술에 떨어져 있는 것을 집까지 바래다 주고
이제 집에 왔습니다.
특공..
선배님...힘드시더라도 분명히 새 희망이 찾아 오리라 믿습니다.
왜??????????
선배님은 진정한 특공인이니까요..
믿습니다...이 후배는....?????????
특...........공
이은삼님의 댓글
- 이은삼
- 작성일
때로는 힘들거나 슬플때
당신은 나의 진정한 벗 임을
알수 있습니다.
때로는 당신의 모습을
보노라면 나의 스승임을
알수 있습니다.
때로는 당신의 모습이
거울속에 빛친 내 모습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때로는 당신이 나 라고
느낄때 당신이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죽음이 우리앞을
가로 막는 시간이 다가와도
영원히 벗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특공"
당신은 나의 진정한 벗 임을
알수 있습니다.
때로는 당신의 모습을
보노라면 나의 스승임을
알수 있습니다.
때로는 당신의 모습이
거울속에 빛친 내 모습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때로는 당신이 나 라고
느낄때 당신이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죽음이 우리앞을
가로 막는 시간이 다가와도
영원히 벗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특공"
김태혁님의 댓글
- 김태혁
- 작성일
사랑합니다.
지부장님 특공
지부장님 특공
박상환님의 댓글
- 박상환
- 작성일
특공
지부장님 사랑합니다.
어떤 말로도 지부장님의 아픔 마음을 되신 할수 없지만,
지부장님 힘내세요
특공
지부장님 사랑합니다.
어떤 말로도 지부장님의 아픔 마음을 되신 할수 없지만,
지부장님 힘내세요
특공
홍정표님의 댓글
- 홍정표
- 작성일
특~~공
선배님 힘내십시요 .
선배님 뒤엔 우리 203특공여단 전우들이 있쟎습니까 ?
우리모두 아자아자 파이팅 ~~~~~
선배님 힘내십시요 .
선배님 뒤엔 우리 203특공여단 전우들이 있쟎습니까 ?
우리모두 아자아자 파이팅 ~~~~~
엄기대님의 댓글
- 엄기대
- 작성일
특공!
선배님 누구나 어렵고 힘들때는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이가 있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큰힘은 안될지언정 저희 203전우 선후배님들의 화이팅이 있습니다.
대대고참으로.. 집체교관으로... 전우회원으로... 사회선배로...
선배님 사랑합니다.
부디 힘내시고 초심과 건강 잃지마시길 바라겠습니다.
특공.
선배님 누구나 어렵고 힘들때는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이가 있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큰힘은 안될지언정 저희 203전우 선후배님들의 화이팅이 있습니다.
대대고참으로.. 집체교관으로... 전우회원으로... 사회선배로...
선배님 사랑합니다.
부디 힘내시고 초심과 건강 잃지마시길 바라겠습니다.
특공.
곽운태님의 댓글
- 곽운태
- 작성일
특공 !!!
존경하는 선배님 !
그제 아침까지만해도 당신의 쓰라린 마음 이해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을 거둔 고향 선배의 주검을 보고나서야 그 마음을 이해 할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픔도 슬픔도 주어진 것이라면 역시 특공인답게 받아들여 이겨야겠지요.
선배님 힘내십시오.
특공 !!!
존경하는 선배님 !
그제 아침까지만해도 당신의 쓰라린 마음 이해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을 거둔 고향 선배의 주검을 보고나서야 그 마음을 이해 할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픔도 슬픔도 주어진 것이라면 역시 특공인답게 받아들여 이겨야겠지요.
선배님 힘내십시오.
특공 !!!
김재훈님의 댓글
- 김재훈
- 작성일
특공
존경하는 지부장님.. 지부장님의 글을 읽어내려가며 왠지 가슴 한켠이 짠해옵니다..
너무도 새카만 후배라 마땅히 드릴 말도 없지만..
지부장님을 항상 사랑하고 존경하겠다는 다짐만 다시금 해봅니다..
특공
존경하는 지부장님.. 지부장님의 글을 읽어내려가며 왠지 가슴 한켠이 짠해옵니다..
너무도 새카만 후배라 마땅히 드릴 말도 없지만..
지부장님을 항상 사랑하고 존경하겠다는 다짐만 다시금 해봅니다..
특공
임홍근님의 댓글
- 임홍근
- 작성일
특공!!!
존경하는 선배님
항상 자신만만해 보이시던 선배님의 모습이아닙니다
상심이 크신것같아 어찌 위로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
지금 선배님께서 지인의 안타까운일로 마음아파하고 계시는현실을
우리 전우회 수많은 선.후배님들에게 생기게 하진말아주십시요
모임때 만나뵐때마다 항상 느끼는생각이지만
이제부터는 선배님 건강생각하셔셔 약주 좀 줄이십시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들 앞에 서주시길바랍니다
선배님 80세전에 가시면 저는 선배님 안찿아 뵐랍니다 ㅋㅋㅋㅋ
선배님 힘내시고 다음주 총회때 뵙겠습니다
특공!!
존경하는 선배님
항상 자신만만해 보이시던 선배님의 모습이아닙니다
상심이 크신것같아 어찌 위로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
지금 선배님께서 지인의 안타까운일로 마음아파하고 계시는현실을
우리 전우회 수많은 선.후배님들에게 생기게 하진말아주십시요
모임때 만나뵐때마다 항상 느끼는생각이지만
이제부터는 선배님 건강생각하셔셔 약주 좀 줄이십시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들 앞에 서주시길바랍니다
선배님 80세전에 가시면 저는 선배님 안찿아 뵐랍니다 ㅋㅋㅋㅋ
선배님 힘내시고 다음주 총회때 뵙겠습니다
특공!!
김동준님의 댓글
- 김동준
- 작성일
특공!!!
지부장님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항상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지부장님이 계시기에 후배들이 있는겁니다.
건강하시고 총회때 뵙겠읍니다..특공
지부장님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항상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지부장님이 계시기에 후배들이 있는겁니다.
건강하시고 총회때 뵙겠읍니다..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