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지부 선,후배님들께!!

특  공!!

사랑하는 경상지부 선,후배님들 건강히 잘들 지내시지요??

다음주면 그립고 반가운 모습들 뵐 수 있겠습니다.

어제 모 후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맘은 안그런데 요즘 경기가 그렇다보니

년회비도 못내고 미안하고 죄송하다고요.

몇살 더 먹진 않았지만 제가 어찌 그런맘 모르겠습니까?

올 해가 가기전에 우리 경상지부 선,후배님들이 금전으로 인하여 힘들고

맘상하는 일이 없어 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요즘 세상이 그러하다 보니 보고싶고 가고 싶어도 그 놈에 돈이 없으면 못하지요.

힘들고 어렵더라도 모두들 현역시절 깡다구와 패기로 이겨 나가실꺼라 믿습니다.

12일 밀양에서 모두들 뵜으면 합니다.

황토방 민박겸,식당,주막을 합니다.(단풍나무주막)

저희들이 잡은 방은 독채이며 큰방3개 가족방1개입니다.

어른 기준으로 100명이 자고도 남을 만큼 큽니다.

또 제가 한 인상하는 덕분으로 반 협박 비슷하게 협상해서 숙박비는 제외하고

음식값만 지불키로 하였으며 민박집이기 때문에 이불자리도 넉넉 합니다.

저는 모임 때 마다 모 대~선배님께서 저의 당일회비를 대신 지출해 주셨지요.

단지 후배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느끼신 때문이겠지요.

너무나 고맙고 행복 합니다. 그 대~선배님 마음을 이어받아 저는 사랑하는

지부 후배에게 제복한벌 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내리 사랑이 우리 경상지부와 전우회를 진정으로 단결되고 멋진 전우회로

거듭나게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상지부 선,후배님들 아무쪼록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용기와 사나이 패기는

잃지마시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날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다음주 밀양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

                      ㅡ 특    공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