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특공
까마득한 후배로서 선배들님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지부의 활성화 나아가 전우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애쓰시는 선배님들에 비해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후배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결코 선배님들에 비해 마음이 부족해서는 아닙니다. 아직 선배님들에 비해 가정에서 직장에서 또는 사업적으로도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조금더 있다보니 아니면 선배님들처럼 경험이나 기술적 노하우가 부족하여 원활한 일처리가 부족하다보니 그런점이니 부디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병장과 이등병의 차이가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아직 제가 인생에서는 이등병 말호봉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성과도 제대로 안나오고.. 일처리의 우선순위가 없다보니 허둥지둥 바쁘기만 바쁘구요..^^;;
이궁..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는지도 의문입니다.. ㅜㅜ;;
전우회 체육대회를 마치고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가지고 돌아왔건만 그 이후 몇몇가지 일들로 인해 선배님들께서 신경쓰시고 기분 상해하시는 모습에 몸둘바를 몰라 몇자 적는다는게 장황된 글들로 채워지는듯 합니다..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 마음은 저를 비롯한 전우회 모든 선후배는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