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철도 변천사

본문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108년 쉼 없이 달려 온 철마" 서울~부산 14시간에서 2시간 40분으로! 18일 '철도의날'… 사진으로 보는 철도 변천사 ★...18일은 제108주년 철도의 날. 한 세기를 넘게 국민의 발이 되어 준 고마운 철도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초창기 14 시간이 넘게 걸리던 데에서 이제는 2 시간 40 분대로 진입하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철도의 날을 앞두고 우리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 한국의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노량진에서 제물포까지 33.2 km의 경인선이 놓이면서 시작된다. 경인선을 다니던 최초의 기차는 모갈형 스팀 기관차(사진 1)로 시간당 20 km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 ★...1905년과 1906년에는 경부선(서울~부산), 경의선(서울~신의주)이 각각 개통돼 검은 연기를 푹푹 내뿜는 증기 기관차가 미국과 일본에서 속속 도입된다. 1946년 경부선을 오갔던 특급 열차인 해방자호(사진 2)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14 시간이나 걸렸다. ★...1948년 정부 수립으로 교통부가 생긴 지 약 20 년 만인 1967년 증기 기관차가 디젤 기관차로 대체된다. 1969년 맹호호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5 시간 14 분 만에 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1973년 중앙선(청량리~제천) 전철(사진 3)과 1974년 수도권(서울~인천) 전철이 개통되고, 1975년부터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열차가 철로를 달리게 된다. 1975년 수도권 전철에 국산 전동차(사진 4)가, 1979년에는 국산 디젤 기관차인 태극호(사진 5)가 잇달아 선보였다. ★...디젤 기관차와 전동차의 국산화는 이후에도 계속돼 1980년에는 국내 최초의 유선형 우등 전기동차(사진 6)가 새마을호에 투입돼, 서울~부산을 4 시간 10 분 만에 달리게 된다. 2004년 4월에는 'KTX'(사진 7)가 개통돼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시속 300 km 대의 고속 철도 보유 국가로 올라 선다. / 윤석빈 기자 / 자료 제공=한국 철도 공사 미래의 철도는? 곡선 구간에서도 문제 없는 '틸팅 열차' 레일 위 떠서 달리는 '자기 부상 열차' 현재 연구 중인 차세대 열차의 대표 주자는 '틸팅 열차'(사진 8)와 '자기 부상 열차'. 틸팅 열차란 곡선 구간에서 차체가 안쪽으로 기울어져 고속으로 회전해도 탈선하지 않는 것으로 2010년께 기존 철도 위를 달릴 예정이다. 이 열차가 도입되면 새마을호가 최고 시속 180 km로 승객을 나를 수 있게 된다. 자석의 힘으로 열차가 레일 위를 떠서 다니는 자기 부상 열차는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 중인 자기 부상 열차의 속도는 시속 110 km 정도이지만 이론상으로는 시속 500 km 이상을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자기 부상 열차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일보

관련자료

• 이전
  특공!!! 풍성한 추석 되시길----

  작성일 2007.09.20 17:25
• 다음
  """밤""" 마이 잡수소

  작성일 2007.09.2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