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경상지부 대원님 제위....

특공.

올 한해가 요란하면서도 기대를 가득안고 찾아왔다가 이제는 소리없이 기억속으로 사라지려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바쁜 생업 중에도 전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주신 경상지부 선후배 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때론 후배로서, 때론 선배로서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도 많았지만 이제는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희망을 가득안고 서로를 좀더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나간 세월과 과거의 기억에 연연해 하는 것은 결코 지혜로운 일이 아니겠지요.
시간은 화살과 같이, 때론 총알과 같이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속도로 달아나곤 합니다.
세상은 지금도 변하고 있는데 옛날을 생각하며 가슴조이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해의 시간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고, 경상지부 선후배 대원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소망합니다.

한해동안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내년도에도 변함없이 경상지부의 발전과 서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 봅시다.
아무리봐도 세상은 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가진 것은 충분치 않더라도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달네미들이 있으니 그 자체가 행복이요 보람아니겠는지요.

내일은 또다른 태양이 뜰 것임을 믿기에 지금 이 추위를 참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십시요.
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