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들 하십니까?

특공

싱그런 5월 입니다 바람결에 아카시아가 가지째 흔들거립니다 창밖에 5월은 화려하고 푸근하고 신록에 침대에 던지듯 몸을 내던지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계절만큼이나 우리도 아름다워야 겠습니다 거짓없는 자연처럼 순수하고 반듯해야 겠습니다.

그동안 미천년 널뛰듯 괘나많이 설쳐됐습니다 시할데기없는 열정으로 미천듯이 홈피를 종횡무진 달구고 지부를 어수선 하게도 하였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고 꽉"찬수레는 조용히 잘도 굴러갑니다 선배님들 에게도 기아리도 탓습니다 군기가 빠져서인지 싸가지가 없어서인지.....
앞선 열정이 저를 간땡이 붓게했는지 저도 모를일입니다.

임금도 포기하고 좋지않은 정신 건강도 내팽겨 둔채 2중고3중고의 가정도 내팽겨 둔채 오지기 설쳐됐지만 제가 할수없었던것은 각종행사 임원모임에 함께못해 늘 미안했습니다 자신의 직책에 맞게 움직여야 그 그룹은 발전합니다 눈치만 보고 미동도 하지않으면 백성들이 사분오열 오합지졸 되는것입니다.

제가 임원을 맡을 적임자도 아니었고 지부발전에 저해요인 이었습니다 깐죽대고 오바"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는 상황인데도 단도직입"적으로 바로 쑤시고 들어가고...........
선후배님들의 이런 저런 모습들도 보아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2선으로 물러나 전우회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똥" 특공의 자세를 점검하고 교정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지금 제자세는 많은 혼돈에 휩쌓여 갈팡질팡 늪에빠져 허우적 데는 상황입니다.

특공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남자는 책임감 빼면 시체입니다 분명해야 합니다 말없이 뒤로 한걸음 물러서 지켜보고도 싶었지만 잠수를타도 특공부대"를 전역한 예비역답게 이렇게 저의 입장과 소신을 표명하는게 도리다 싶어 저의입장을 표명합니다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나는 나다워야지 점잖찾고 눈치보면 병난다는 판단을 하고 행동에 옮깁니다 핫바지 빵구새듯 꾸겨지는 방우자세는 싫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3기임원들님께 미안하고 제방식의 지부운영은 문제가있다 반발도있고 해서 운전대를 나머지 임원들에게 맡기고 2선으로 물러나 있겠습니다.

경고망동"을 자제하고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이시대에 패령자계"의 자세로 저 자신을 경계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3일 배내골 모임에 준비했던 동원됐던 지부장비"들은 임원들이 꼼꼼히 챙기고 수첩에 기록하고 누가 무엇을 보관하고 등"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으로 매 행사마다 유용하게 사용을 해야 함에도 흐지부지" 장비미아 다 만들었습니다 참석 대원들 중 개인물품은 제외 먹는 음식은 드시고 후라시,프라스틱컵,등 이후에 사용가능한 장비들은 잘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군대식으로 제물조사를 실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가 본관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지부식판50개,수저,후라시1개,고무장갑1개,부탄가스3개,프라스틱 컵 소주,맥주 잔,열서너개,대구 그놈으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붉은색 다라이1개,찜통1개,일회용 커피같은 다시다 서너개, 보관중입니다 먼지하나 들어가지 않게 잘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힘들게 마련한 장비들 돈이야 얼마를하던  이글에 댓글 신고 보고를 하시든지 하십시요.

이상입니다.

특공